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대장 김창립)는 조직폭력배들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 지난 2014년 10월부터 약 5개월간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5명 포함 마약 판매사범 19명, 투약사범 27명 등 46명을 검거해 1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그중 이모씨(39·마약 16범 등 20범)는 마약판매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수배중인 공모씨(45·마약12범 등 25범)가 수사관에게 체포되는 것을 목격, 수사관을 폭행하고 도주했으며 도피 기간 중에도 스마트폰 채팅(즐톡)을 통해 만난 여고생 A모양(18)과 성관계를 가진 후 대가로 필로폰을 교부·투약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조직폭력 행동대원인 이모씨(39·마약 9범 등 14범) 등은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마약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조직폭력배와 공급·판매사범 위주의 검거 활동을 강화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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