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집단에너지시설 건설사업과 관련해 오산환경보전대책위원회(위원장 전도현)와 지역난방공사의 의견이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위원회는 오는 24일 분당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를 방문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강력 투쟁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6일 위원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동부지사(지사장 오학균),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면담이 이뤄졌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마무리된 바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시설은 청정시설로, 혐오시설 등이 없고 향후 5년간 사후 영향평가를 실시해 체계적 관리를 함으로써 주민의 이해를 당부한 반면 위원회는 집단에너지시설 건립반대와 완벽한 환경보존대책 수립·시행을 주장하고 있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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