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조합장 이・취임식 열려

전임 우용식 조합장 이임, 신임 장주익 호 출범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24 [00:36]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조합장 이・취임식 열려

전임 우용식 조합장 이임, 신임 장주익 호 출범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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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명의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조합을 이끌 신임 장주익 조합장이 출정기를 올렸다.
23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축산농협 본점 5층 연회장에서 열린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조합장 이・취임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박종선 시의장,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김일수 전 화성군수, 전병찬 화성사랑회 회장, 조정현 서청원 국회의원 사무국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조국현 수원축산농협 상임이사와 관계자, 조합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전임 우용식 조합장께서 18년간 저력으로 축산을 발전시키고 미래를 제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신임 장주익 조합장은 화성 분이 되셨는데 후덕한 인품으로 축산업을 한 단계 높이리라 생각한다. 축협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우용식 전 조합장은 퇴임사를 통해 “이제 조합장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하고 정들었던 조합 생활을 정리하고자 한다. 지난 1977년 수원축협 임원으로 시작해 1998년 14대 조합장으로 취임해 17대 까지 조합장으로 지내왔다”며 “수원화성오산축산농협은 58년 이라는 자랑스런 역사를 만들어 온 전국에서 손꼽히는 조합이다.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우리조합이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장주익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으로 보답 드리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코자 한다”며 “이번 선거에 함께 출마한 두 후보님들께도 선의의 경쟁을 펼친데 대해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 농민들은 구제역과 FTA등으로 위기의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도 경청하면서 농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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