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24일 오전 오산시 여성회관에서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특강’을 진행했다. 일반시민, 학생,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오산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기업들이 함께 하는 교육으로 사회적경제를 알리고자 시행됐다. 곽 시장은 ‘왜 사회적경제인가?’라는 제목으로 사회적 불평등 심화, 스페인·이탈리아 협동조합 사례, 사람중심 경제로의 대안과 정부 역할 등 주제 설명과 함께 오산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전 상황, 친환경 미생물 활성 효소·사회적경제 카페 창업 지원 등을 소개했다. 곽 시장은 특강에서 “경쟁에는 타인을 이겨야 자신이 승리하는 경쟁과 협력적 경쟁의 두 가지가 있다”며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는 경쟁, 함께 일하면서 둘 다 이기는 경쟁이 바로 사회적경제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후 곽 시장은 ㈜닉스월드 등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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