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 상반기 기획공연으로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에 함께 할 40세~60세 일반남성 출연자들을 오는 31일 까지 모집한다. 이 공연은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일반 남성 출연자들과 함께 고민을 해소하는 춤의 난장을 보여 줄 예정이다. 무용가 안은미의 예측불허 무대, 때론 정신없고 기막히고 '악' 소리까지 나는 그런 무대를 그는 아무렇지 않게 올린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화성시에서 평범한 아저씨들과 함께 신명나게 춤 한판을 펼쳐 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공연관계자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가족의 가장이며 책임감을 갖고 살아온 중년 남성들이 모두 내려놓는 무책임한 하루를 보내는 자리로 가족들에게 가장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중년 남성으로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무대”라며 “이번 모집은 춤을 전공하지 않아도 무대에 서고 싶은 열정만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평범한 우리 아버지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은 5월 16일∼17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올려진다. 모집에 관한 사항은 (031)8015-8153이나 art.hc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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