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그린 농업은 미래의 희망!

“농업인이 살아야 로컬푸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만들 수 있어”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26 [17:26]

화성시, 그린 농업은 미래의 희망!

“농업인이 살아야 로컬푸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만들 수 있어”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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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새로운 농업이 탄생된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오전 10시 화성시농업기술센터 3층에서 그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현악앙상블 ‘라 보니타’팀의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채인석 시장과 박종선 시의장, 박주성 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일용 당협위원장, 조정현 서청원 국회의원 사무장, 김기성 그린농업기술대학 총동문회 초대회장부터 7대 회장, 윤태하 시 4-H지도자 협의회장, 김윤중 농촌지도자 화성시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158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채인석 시장은 식사에서 “최근 사회적기업 지원 법안을 오는 4월중 통과키로 합의해 요즘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연 뒤 “국적 불명의 허벅지 살을 가져다 햄, 소시지를 만들어 대기업 몇 명만 먹고 산다. 화성시는 100% 국산콩을 심어 두부를 만들고 우리 아이들 학교 급식으로 들어간다. 농업인이 살아야 한다. 그래야 로컬푸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을 만들 수 있다. 시민이 주인인 우리 고유의 공유 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의장은 축사를 통해 “158분 모두의 입학을 축하한다”며 “화성시는 도·농 복합도시인데 여러분들이 선진농업을 구현하고 리더가 되도록 박 소장님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설렘과 감동을 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승남 총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시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분들이다. 보람되고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그린꽃 동아리와 봉사동아리 등 동참과 국가기술자격증에도 도전하고 시의 농산물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친환경 먹거리로 거듭나도록 시와 동참하는 그린대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입학한 5개반 158명의 신입생들은 총 30주의 학사 일정에 따라 오는 31일 농업경영CEO과를 시작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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