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가 장애인식 개선 특별전 ‘2023 PALETTE : 우리가 사는 세상’을 연다. 오는 30일 까지 소다미술관(효행로707번길 30)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4.2)과 장애인의 날(4.20)을 맞아 장애·비장애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장애감수성을 높이고 사회 통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이번 특별전은 '장애·비장애인 작가 6인의 작품 전시', '장애인식개선 단편영화 상영', '명사 초청 강연', '전시작가 초청 대화모임',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비장애작가 작품 전시는 ‘홍세진(청각장애)’, ‘이지양’, ‘지후트리’, ‘최서은(발달장애)’, ‘이겨례(시각장애)’, ‘ 박태현(자폐성장애)’ 등 6명 작가의 작품 30~40점이 팔레트(palette) 위에서 다양한 색이 섞이는 것처럼, 장애의 여부를 떠나 차별과 혐오가 없는 세상에서 함께 섞이며 살아가는 이상적인 사회를 보여주기 위한 전시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식개선 영화는 소다미술관 1층 실내전시장에서 장애인식개선 공감대 형성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마이 차일드’, ‘윤슬’, ‘선물’, 여미사진관‘ 등 4편을 전시회 기간 동안 상시 반복 상영한다. 또 장애인식개선 전시연계 명사 초청강연은 소다미술관 1층 실내전시장에서 김상화 강사의 ‘소통방식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4월1일)’, 김현주 강사의 ‘영화<마이차일드>를 통한 관객과의 대화(4월1일)’, 홍윤희 강사의 ‘영화<마이차일드>를 통한 관객과의 대화(4월15일)’등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연옥 화성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치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30일 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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