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의 꽃 진달래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수원시와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의 꽃인 진달래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축제를 개발해 공동 개최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기장 주변에 진달래 2000여 그루를 심어 진달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는 시민들이 수원의 꽃 진달래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2016년 진달래 축제를 개발해 특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숙지공원과 권선중앙공원에도 진달래를 심어 수원의 꽃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은 2002년 구장 개장 당시 진달래를 심어 수원시에서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 운영하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달래를 추가로 심어 풍성한 진달래 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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