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대학원 학생들이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의 학습 멘토가 된다.
수원시는 5일 경기대학교 교수연구동,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연암관에서 경기대 휴먼서비스학부, 아주대 교육대학원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드림스타트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학습멘토링은 오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1회 진행되며,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생 14명이 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4명에게 1대1로 학습멘토링을 해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시켜주는 것이다.
드림스타트 아동의 아주대·경기대학교 견학 프로그램도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아동돌봄과장, 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사회복지학전공 김욱 주임교수, 이혜경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욱 주임교수는 “경기대 학생들의 교육봉사가 드림스타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발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수원시와 경기대 간 지역사회복지협력체계가 더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원시의 대학교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혜경 원장은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생들이 예비교사로서 자질을 키우고,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교육봉사활동이 드림스타트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관내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영역 등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세류·우만·영화)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