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신대학교가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2023년도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실시된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은 권역형(주중·주말 방과후 캠프) 30개 기관과 기획형(교과연계형 기획캠프) 1개 기관 등 모두 31개 주관기관이 선정됐다.

지난 방학 중 디지털새싹 캠프에 선정된 대학은 59개 대학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에 선정된 대학은 12개 대학뿐이며, 2회 연속 선정된 경기권역 대학은 한신대 등 2개 대학이다.

이번 선정으로 한신대는 약 11억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4월부터 6월까지 초·중·고 학생들이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과 AI 아트엔진 교육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 활용능력과 디지털 경제에 대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경제와 아트코딩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승택 한신대 기획처장은 “지난 방학 중 교과융합과 초·중·고 단계별 교육을 위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롭도록 AI 아트 엔진을 활용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 결과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에 선정된 상반기 디지털새싹 캠프는 1100여명의 경기도권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 교육이 추가돼 유익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