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4월부터 문화예술 누리사업 지원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주도적 영화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예술이면서 동시에 교육과 창의력 계발의 도구로, 청소년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지는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의 경우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치료 효과가 탁월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학교 밖 청소년 중 영화, 공연기획, 영상촬영 및 편집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2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기술적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대본 작성, 조명 음향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영화가 만들어지는 전반에 대한 실습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번 ‘오꿈이들이 만나는 세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시나리오로 표현하고 나아가 한 편의 창작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 모든 구성원이 적성에 따라 배우 혹은 스태프로 참여하고 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과정을 통해 오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와 다양한 성장이 기대된다. 오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지원의 교육지원과 개인 및 집단상담 지원, 직장체험 및 직업훈련 학원비 지원과 같은 자립 지원을 비롯해 자격증을 취득한 친구들에게는 수당(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문화 공연 관람과 제주 캠프, 동아리 활동과 같은 문화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지원 사업으로 운영되는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유일의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는 센터로서 9세에서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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