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특례시, 청년 정책 청년에게서 찾는다

수원의 대학 학생대표로 구성된 ‘1기 수원시 대학협의체’ 구성

한정민 | 기사입력 2023/04/09 [16:36]

수원특례시, 청년 정책 청년에게서 찾는다

수원의 대학 학생대표로 구성된 ‘1기 수원시 대학협의체’ 구성
한정민 | 입력 : 2023/04/09 [16:36]
사진1)제1기 수원시 대학협의체 발대식.jpg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발대식 후 대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청년의 의견을 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원시내 대학 대학생과 대학교 실무자 60여 명으로 구성된 ‘1기 수원시 대학 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1기 수원시 대학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경기·동남보건·성균관·수원여자·아주대학교의 실무 담당자, 총학생회장단, 동아리 연합회장단, 사회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5개 분야로 조직을 나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분기별로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수원시가 주관하는 정책과 수원화성문화제 등 행사에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가 청년을 대상으로 가장 부담을 느끼는 비용이 무엇인지묻는 설문조사를 했고, 56%가 식비를 꼽았다현재 대학 지원책이 등록금에 집중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 대학협의체와 소통하며 수원시 청년에 맞춘 지원책도 마련하겠다합동 연구, 수원대학 합동 축제 등 더 큰 상상을 현실로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5일 수원시와 5개 대학이 경제공동체로 하나가 됐고 오늘은 대학생과 청년정책을 직접 의논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만들어졌다우리 대학생, 청년 목소리를 담아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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