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습니다”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 방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09 [20:47]

김동연 경기도지사,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습니다”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9박 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 방문
이영애 | 입력 : 2023/04/0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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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길에 오른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김동연 경기도지사 패이스북 캡처)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해외 투자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911일간 미국과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폐이스북을 통해 첫 출장, 큰 성과 내고 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해외 출장 소식을 전했다.

 

김 지사는 지사 취임 후 첫 출장으로 미국과 일본을 다녀온다고 전한 뒤 미국과 일본 6개 기업으로부터 총 43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 짓고 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우리 경기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의 명문대학과 해외 50여개 이상 기업 등에 300명 이상의 청년을 보내는 프로그램도 마무리 짓고 오겠다특히 미국에서는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논의했던 혁신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미시간 주지사, 전직 미 재무장관 등을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번 출장엔 특별한 점이 있다. 도의장님께 요청드려 야당 측 남경순 부의장도 함께 가신다경기도와 도의회가 여야를 떠나 함께 힘을 합쳐 도민 삶을 든든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또 작년부터 도의 업무와 정책에 대한 쓴소리를 담당하고 있는 레드팀 대표 한 명이 동행한다이번 해외 출장 중 자신이 맡은 업무도 수행하지만 동시에 레드팀의 시각으로 출장 전반을 평가, 비판하며 보완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정과 도민의 삶을 위해 한시도 허투루 쓰지 않고 계획한 성과를 올리도록 하겠다잘 다녀오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대표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67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방문하며, 16일부터 19일까지 34일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326000만 달러(한화 약 43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기업으로부터 100조원 투자유치를 약속한 김동연 지사는 취임 후 현재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으며, 이번 해외 방문 기간 동안 추가로 4조가 넘는 해외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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