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가 장애인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누림통장’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누림통장은 장애인 청년이 2년간 매월 10만 원 이내로 저축하면 저축액과 동일한 액수를 지원해 만기 시 최대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누림통장은 경기도와 화성형 두 가지이다. 경기도 누림통장은 경기도 거주 만 19세부터 만 21세 중증 장애인이 대상이며, 화성형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정도가 심하지 않은 만 19세 등록 장애인이다.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장애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자산형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별도의 예산을 마련해 나선 것이다. 단, 희망키움, 내일키움, 청년희망키움, 일하는 청년통장 등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가입했거나 이미 지원을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건복지부 ‘디딤씨앗통장’ 참여자는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적립은 오는 6월부터 할 수 있다. 이연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 청년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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