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가 오는 25일까지‘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영화프로그래머 개념부터 영화 환경 분석까지 다각도의 교육과 수원사람들영화제의 상영작 및 부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영화제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영화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극장이 없는 지역에서도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독립·예술영화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커뮤니티 시네마를 실천 중인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의 김남훈 이사장이 강사로 함께한다. 영화에 관심 있는 수원시민(성인) 또는 수원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수원사람들영화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로 활동한다. 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은 수동적 관람 행위를 넘어 직접 영화를 선정하고 영화제를 만드는 능동적 활동에 의미가 있다”라며 “올여름 신규 건립 후 개관을 앞둔 미디어센터와 함께 수원사람들영화제를 만들어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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