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특례시 팔달구는 관내 21개 교량 중 성남시 정자교와 동일 형태로 건설된 교량을 비교 검토하기 위해 분당구 정자교 보행로, 난간 붕괴사고 현장 및 인근 불정교‧수내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 확인 결과 이들 세 교량은 모두 PSC슬래브 상부에 내민보 형태로 보도부가 확장된 구조로서 관내 교량과 동일한 구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전체 교량의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판단되어 긴급안전점검에 나섰다. 교량 난간, 가로등, 관매달기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검토, 파손, 추락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하고, 중대한 결함이 확인될 경우 정확한 원인분석을 통해 빠른 시일 내 보수, 보강할 계획이다. 박미숙 팔달구청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하여 교량 등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인이나 기능저하 발견 시 즉각적인 보수, 보강으로 도로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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