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에 대형 밸브 제조전문기업 영국 IMI 社 준공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31 [07:05]

경기도에 대형 밸브 제조전문기업 영국 IMI 社 준공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31 [07:05]
경기도 파주 당에동 외국인 산업단지에 대규모 공장이 준공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발전/석유화학산업용 대형 밸브 제조전문기업인 영국 IMI社가 파주 당동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에 2000만 불(한화 204억 원)을 투자해 첨단 산업용 밸브를 제조하기 위한 공장을 준공했다.
발전소, 석유화학산업용 대형 밸브 전문제조기업인 IMI社는 지난 1996년 한국 IMI CCI社를 김포에 설립하고 산업용 대형 밸브를 스위스와 스웨덴 현지에서 생산해 한국에 납품했으며 이번 한국 공장 준공으로 물류비용, 관세 등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 IMI CCI社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 시장을 겨냥한 수출을 확대할 예정으로 35명이상의 신규 고용도 창출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개선 노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IMI CCI社의 투자유치도 그 성공사례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1862년 영국 버밍험에서 설립된 IMI(Imperial Metal Industries)사는 영국 100대 상장회사 중의 하나로 매출규모는 약 4조원(2011년)에 달한다.
한국 IMI CCI社 는 1996년 설립돼 1000억 원(2012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 IMI CCI社 서정덕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도상의 제약으로 본사에 추가투자를 요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도의 노력으로 추가투자는 물론 신규 사업 확장까지 하게 돼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