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기아,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손잡아11일, 화성시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기아 미래차(PBV) 공장 기공식’열려
[경인통신] 정명근 화성시장은 11일 ‘기아 미래차(PB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기아와 동반 협력을 통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의 밝은 미래를 제시했다.
이날 화성시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미래차(PBV) 공장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명근 시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송호성 기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PBV 전략 발표’, ‘기공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기아의 투자로 지난 3월 21일 발표한 ‘화성시 20조 투자 유치 계획’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기아의 PBV 공장 신설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빠른 인허가 처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에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미래차 복합단지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이번 투자는 현대차 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자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원 투자’의 첫걸음이니 만큼, 현대차 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차량) 공장은 기존 부지를 활용해 신설하는 공장으로, 약 1조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해 최대 15만대까지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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