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후석 부지사, 포천·연천지역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 찾아 점검경기도, 한탄강 주상절리길 일원 현장 방문
[경인통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1일 포천시와 연천군 한탄강 일대에서 진행 중인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과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과 향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비(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인 사업으로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에 맞는 관광자원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경기도 포천·연천, 강원도 철원의 3개 시·군이 주상절리길로 연결될 예정이며, 총연장 119.65km 중 도내 단절구간 45.4km를 조성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제1차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15~’19)의 한탄강 생태 경관 단지 조성사업,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 현장과 제2차 경기도 지역 균형 발전사업(’20~’24)의 한탄강 경관 교량과 전망대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사업은 각종 규제와 취약한 기반 시설로 인해 정체된 저발전 지역에 대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5년 단위의 사업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유네스코도 인정한 한탄강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관광 기반 시설을 잘 조성하면 지역 소득 창출 등 지역 활성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중첩규제 등으로 낙후된 접경지역 및 저발전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북부 포천·연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은 화산폭발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가가 아닌 내륙지방에서 유일하게 관측되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질학·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