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11일 어르신들 10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MG오산새마을금고 황태경 이사장과 그레이라운지 최혁수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장수사진’촬영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을 오산시에 기탁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MG오산새마을금고’가 후원하고 예비사회적기업 ‘그레이라운지’는 사진 촬영을 담당한다. 이날 장수사진 촬영 현장에 지역사회에서 대대적인 봉사와 후원이 잇달았다. 드림봉사단이 나서 인력 봉사를, 마리앙스 샵에서 헤어·메이크업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꽃단장을 맡았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오산시니어클럽은 어르신 추천 및 인솔 등을 수행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은“머리와 화장을 처음 받아보기도 하고 사진관 촬영이 낯설었지만 옆에서 많이 도와주어 긴장이 풀렸다”며, “훗날 자녀들에게 남길 마지막 모습을 남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황태경 MG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어르신들의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하는 나눔 프로젝트로 자리잡고 있다”며, “장수 사진을 찍으면서 활짝 웃으시고 고맙다고 손잡아 주실 때 진한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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