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4월 13일 수원 관내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생활인성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수원시 소재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교감 20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법률전문가를 초청해 학교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등 사안(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적 접근 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수원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구성 및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져, 갈등 당사자 간 화해와 중재를 통해 피해자를 보호하고 구성원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인성교육 전문가를 초청해 경기인성교육의 내용을 소개하고,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인성교육은 도덕적 인성과 공동체적 인성뿐만 아니라 수행적 인성, 지적 인성의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 사례를 함께 제시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다양한 인성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비롯한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예방 및 교육적 해결을 위해 학교의 역량을 키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학교 인성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화해·중재 활동으로 피해자 보호와 관계 회복을 지원하여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드는 데 수원교육지원청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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