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민 삶의 질 향상 나서…행복마을관리소 2곳 추가 개소관내 총 5곳으로 늘어·취약계층 반찬배달 등 14개 지역특색사업 펼쳐
[경인통신] 안양시가 지역맞춤형 공공서비스 거점인 행복마을관리소 두 곳을 추가로 개소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선다.
안양시는 13일 만안구의 안양3동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열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 및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주거취약계층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을관리소다. 안양시와 경기도가 각 사업비 50%를 부담하여 운영 중으로, 사무원 1명과 지킴이 4명 등 총 5명이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근무하며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에는 지난 2020년 관양1동에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안양2동 및 박달1동에도 문을 열며 총 3개소로 운영돼왔다. 이번 추가 개소로 안양 내 행복마을 관리소는 총 5곳으로 늘었다.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난해 취약계층 반찬배달, 사랑 주고받는 안부전화, 여름철 방충망 교체, 안양천 걷기좋은 꽃동산 만들기, 우리동네 깨끗한 식수 만들기 등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총 14개 지역특색사업을 펼쳤다. 이날 각 동 개소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및 사회단체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가는 경험을 통해 안양형 주민자치의 밝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행복마을관리소가 행정기관, 민간단체, 지역주민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의 구심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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