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가 화성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스토리부스’를 운영 중이다. ‘화성시민아카이브구축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면서 도시의 문화자산을 축적하는 일이다. 스토리부스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의 형태로 남양 모두누림센터와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설치됐으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나 시에 대한 이야기 등을 녹음하면 되며, 녹음된 이야기는 책으로 발간된다. 이미 지난해 수집된 이야기들은 책으로 발간됐으며, 화성시 디지털 아카이브와 화성시 홈페이지 e-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정숙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스토리부스 외에도 기획인터뷰, 민간기록 수집, 오픈 세미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수집 중”이라며 “100만 대도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가감 없이 기록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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