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최근 전국적인 레미콘 수급 차질로 발생한 신설학교 공사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7일 김경희 화성시의장,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협의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은 시멘트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동탄5고’의 신설 공사가 3주 넘게 지연돼 2024년 3월 개교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화성시와 시의회에 학교 공사현장에 지자체 차원의 레미콘 우선 공급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긴급협의에서는 지난 11일 화성시와 레미콘업체의 협조로 확보된 1차 우선 공급분 외 추가 필요 물량에 대한 최우선 확보 방안이 논의됐으며, 화성시와 의회는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화답해 레미콘 물량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화성시와 시의회가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한마음이 되어 나서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사업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신설 예정학교의 적기 개교를 통해 학생들이 온전한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공고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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