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는 색다른 입학식이 진행됐다. ‘2015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학부모, 한성대학교와 분야별 운영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학부모 명예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곽상욱 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명순 오산시 평생교육과장 및 분야별 교수진의 얼리버드 운영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를 허브로 관광경영 분야는 경희대·동국대·오산대, 뷰티 분야는 알롱제실용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맡아 운영하고 거점학교인 성호고·세교고·매홀고에서 각각 수업이 이뤄진다. 114명의 얼리버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각자 선택한 분야의 이론·실기·견학·자격증 수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미리 체험해 보고 각자 미래의 꿈을 설계하게 된다. 곽 시장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전공 선택과 관련해 미리 배우고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먼저 먹이를 잡는다는 얼리버드의 뜻처럼 미래를 위해 남보다 한 발짝 먼저 나아가는 여러분들의 꿈과 노력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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