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성중학교, 멋진 리더들의 도약

위로의 말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19 [10:37]

안성중학교, 멋진 리더들의 도약

위로의 말 30초가 마음의 30년이 된다!
이영애 | 입력 : 2023/04/19 [10:37]
안성중학교, 멋진 리더들의 도약
[경인통신] 새학년·새학기 설레는 마음으로 만난 안성중학교 아이들, 그들이 선출한 보석처럼 빛나는 안성중학교 리더들이 총출동했다. 안성중학교 제1회 리더십 캠프에 1, 2, 3학년 학급 회장과 부회장 및 학생회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리더들의 자질과 함양을 기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리더십 캠프를 준비하는 작업부터 리더들의 활약은 심상치 않다. 스스로 리더십 캠프 장소를 청소하고, 의자들을 배치하는 등 손색없는 준비를 하는 모습 속에서 진정한 리더들의 자질을 이미 갖추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드디어 본격적인 리더십 캠프가 시작됐다. 네이버 최고 인기 강사님이신 우형규 강사님은 오늘 이 캠프를 위해 멀리 부산에서 이곳까지 와 주셨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된 특강은 너무나도 다채롭고 재미있는 경기와 미션으로 어색함은 단숨에 사라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마음으로 바뀌어 갔다. 나만 잘하면 되는 경쟁 중심이 아닌 우리가 함께 잘 되기 위해 협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우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분위기로 이어지는 학생들의 힘찬 함성은 체육관을 가득 채우고도 남았다. 강사님은 특강 시간 내내 학생들에게‘대표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은 최고의 존중을 받는 시간이었다. 학생 자치회장은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한 발 다가가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또 다른 학생은 공감과 동감을 실현하는 연습을 통해 결과가 좋지 않아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해 주는 마음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신동한 교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로 학생 대표들이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여, 안성인의 자치규약이 잘 지켜질 수 있는 디딤돌역할, 소통과 공감이 충만한 학교문화와 기본 생활습관이 정착된 행복한 학교가 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멀티 스포츠 공간인 안성 스타필드 내 스포츠 몬스터로 이동해 체육활동을 통한 리더들의 역량 강화 활동이 진행됐다. 스포츠 활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장치가 결합되어 있는 아트클리이밍, 로프 코스, 클라이밍 월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담력과 멤버십을 견고히 키워나가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러한 활동들이 리더들의 훌륭한 자질과 능력을 키워나가는 발판이 되어 자신뿐만이 아니라 안성중학교 학생 전체를 행복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리더 중의 리더들로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