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1일 오전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린 ‘시·군과 도가 함께 만드는 따복공동체, 찾아가는 시·군 순회 대화마당’에 참석해 “행정과 시민의 협치를 통해 마을공동체 형성을 포함한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많은 공동체들이 창업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마을공동체 형성 요구가 확산되는 이유는 급격한 도시화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의 대두에 있다”며 “무너진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은 현 시대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따복 공동체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곽 시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예부터 두레나 품앗이 등 상부상조 정신이 발달해 사회적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밑바탕이 돼왔다”며 “결국 과거 경제성장과 소득 증대만이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지면서 사라진 공동체 가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새로운 움직임으로써 마을공동체가 등장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따복공동체’란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의 줄임말로 이웃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 공통 문제를 자치적으로 해결해 행복한 삶터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를 말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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