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 향남 2지구 버스 정류장 등 문제점 도출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오일용 위원장 “버스 정류장도 없어서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22:02]

화성 향남 2지구 버스 정류장 등 문제점 도출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 오일용 위원장 “버스 정류장도 없어서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4/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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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향남 2지구 버스 정류장에 대한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향남 2지구에는 정류장 임시 버스정류장이 있지만 정류장 부스가 설치되지 않고 부족한 노선과 배차간격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이같은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갑(위원장 오일용) 지역위원회가 1일 오전 화성시 관계자들과 1만 6536세대가 입주할 향남 2지구 대중교통망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대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통해 불거졌다.
오 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미 입주를 시작했는데 버스정류장조차 없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버스노선확대, 증차 등 최대한 서둘러 먼저 입주한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체제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시와 향남읍 관계자들은 “4월 안으로 모든 버스정류장 부스를 설치할 것”이라며 “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는 4월 중순부터 버스 8대를 증차하는 등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화원초등학교 앞 신호등이 24시간 점멸등으로 운영되고 있어 어린이들이 위험해 보인다”며 “등하교 시간만이라도 관계 부처가 협의해서 정상 신호체계로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또 “정류장 간격이 너무 멀어 주민들이 너무 많이 걷게 된다는 민원도 자주 접하고 있다”며 “시와 향남읍 관계자들은 버스, 택시 등 향남2지구에 입주한 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오일용 위원장과 이홍근·노경애 의원, 화성시 대중교통과, 향납읍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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