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 성 인권교육 내실화를 위해 중심학교와 지원학교를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15년 학교 성 인권 교육 중심학교’로 보건교사 배치교 50교를 지정하고 지원학교는 보건교사 미배치교 10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 성 인권 교육은 성교육과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합적 관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성 인권 교육 중심학교와 지원학교는 ‘학교에서의 성 인권 교육 교수․학습안’을 표준교안으로 해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사후 검사와 만족도 검사를 통해 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또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버스 성교육’을 실시하고 보건교사 미배치교에는 성교육 강사를 파견해 성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관계자는 “학교 성 인권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와 마을에서 아이들이 밝고 행복한 마음으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