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달특급과 지자체, 민간 배달앱 협력관계 구축 ‘다회용기’ 활성화 약속20일,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경인통신] 경기도주식회사와 대형 배달 플랫폼사(社), 지자체가 ESG 경영의 일환인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업의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다회용기 사업에 함께하는 지자체인 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는 물론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 주체들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민관협력 필요성에 공감해 협약에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한 기능 도입은 물론, 관련 정책 및 시민 홍보 캠페인 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 일원에서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시작해 올해 총 6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지난해 총 230개 가맹점이 다회용기 제공에 나서면서 누적 주문 건수는 약 14만 7천 건으로 집계됐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선도적으로 시행한 다회용기 사업은 환경 문제와 직결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공허한 약속이 아닌 실질적인 업무 협력과 성과 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러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기존 화성 동탄, 용인 수지구 외에 이달 13일부터 김포시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어 27일에는 안산시, 5월 11일에는 안성시, 25일 시흥시에서도 다회용기 서비스가 제공된다. ‘환경․사회․투명경영(ESG경영)’란 ▲Environme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 (지배구조)의 약자로, 최근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수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