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해양출장소가 2일 당진항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재광 당진시의회의장, 당진시 관계자와 해양수산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평택당진항물류협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당진해양출장소의 출발을 함께 했다. 당진항 지원센터 2층에 자리 잡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당진해양출장소는 6급 출장소장과 직원 1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항만운영 관리와 시설사용허가, 보안관리, Port-MIS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향후 근무인력을 증원해 조직을 해양출장소에서 해양사무소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올해 초 평택직할세관 당진지소가 확대 개소하고 지난달에는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당진출장소가 업무에 돌입한 데 이어 이번에 해양출장소가 당진항 지원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당진항을 이용하는 업체가 편리하게 항만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항 지원센터에 유관기관들이 계속해서 업무를 시작하면서 점차 제 기능을 갖춰가고 있다”며 “앞으로 당진항을 이용하는 업체와 유관기관이 업무 편의를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