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수원특례시의회 정책담당관’ 출범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과 이재식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특별위원회위원장, 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의회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2022년부터 지역의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행부에 제안하는 등 정책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3월 31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정 지원 역할을 수행할 ‘정책담당관’ 제도를 운영한다.
정책담당관은 의정활동 지원,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뿐만 아니라, 수원특례시의회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발굴·제안하는 일을 하게 된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의 정책담당관은 정책의회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멀리 보면 10년 후, 20년 후에는 결국 이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수원특례시의회가 정책의회로 가기 위해 내딛은 첫 발걸음이 31개 시·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