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2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과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매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해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고 맞는 첫 기념일인 만큼 장애인이 직접 주관하고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 라는 슬로건을 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동등하게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아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의 기념사와 표창 수여에 이어 2부 전문 MC의 진행으로 난타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총 9개 팀이 마음껏 끼를 펼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3년만에 장애인의 날이 개최된 만큼 많은 장애인과 시민들이 함께해 축제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뜻깊은 행사가 됐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즐거운 오산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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