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샘모루초등학교, 지구의 날 ‘저탄소식단의 날’ 운영샘모루초, 21일 지구의 날 저탄소식단의 날 운영
[경인통신] 안양 샘모루초등학교는 21일 급식실에서 지구의 날에 맞춰 ‘저탄소식단의 날’을 운영했다.
음식을 할 때 탄소가 발생하는데, 이날은 식재료 중에서도 탄소 발생이 적은 식재료(국산, 우리지역, 탄소발자국 낮은 식품 등)를 선택하고, 조리법에서도 튀김보다는 구이, 조림 등으로 탄소 발생을 줄이는 조리로 제공했다. 식단은 옥수수쌀밥, 참치토마토김치볶음, 김가루 덮밥, 우유 대신 두유를 활용한 크림소스에 으깬 감자반죽 구이를 넣은 파스타와 개별 라벨이 없는 음료로 구성됐다. 급식실에서는 미리 교내 메신저로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교실에서는 담임 교사가 배식 전에 지구의 날과 저탄소식단에 대해 안내했다. 저탄소식단을 먹어본 전교학생자치회장은 “고기나 튀김 종류는 없었지만 맛도 있었고 지구를 위한다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최선옥 교장은 “이번 저탄소식단 급식으로 기후 위기 문제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고, 영양사는 “나와 가족의 건강, 지구의 건강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샘모루초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급식 메뉴를 개발하고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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