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저렴한 수수료로 구 여권(녹색) 발급 받으세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24 [10:18]

오산시, 저렴한 수수료로 구 여권(녹색) 발급 받으세요

이영애 | 입력 : 2023/04/24 [10:18]
[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가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과 별개로 저렴한 수수료로 발급 가능한 유효기간 5년 미만인 종전 일반전자여권(녹색) 희망자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21일부터 위·변조 방지와 훼손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발급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해 종전 일반여권(녹색)의 재고분을 소진할 때까지 병행발급 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종전 여권의 재고를 활용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는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의 선택 기회를 부여해 여권 발급 수수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발급 대상은 5년 미만의 종전 일반전자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으로, 여권 종류는 '유효기간 4년 11개월'의 복수 일반여권이다. 

수수료는 현재 여권 발급 수수료보다 저렴한 1만5000원으로 발급할 수 있다.

김성복 오산시 민원여권과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고 해외여행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시기에 여권 발급수수료가 부담될 수 있는 분들은 저렴한 종전 녹색여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며 "이 제도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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