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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고윤석 의원(안산4,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도내 소방전문병원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296회 임시회에 심의안건으로 제출했다. 고윤석 의원 등 42명이 발의한 건의안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과 소방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한 소방전문병원을 경기도 내에 설치할 것으로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경찰병원과 일부 의료기관을 소방전문치료센터로 지정ㆍ운영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최근 5년간 공상소방공무원의 이용률은 경찰병원 1.8%, 소방전문치료센터 3.7%로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윤석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특수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화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근골격계질환 등의 위험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는데 현재 의료시스템으로는 사전적인 예방, 전문적인 치료와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소방전문병원의 건립이 절실하다”며 “소방전문병원의 건립 부지는 소방공무원 규모와 소방의료 수요(공·사상자 규모), 의료시설 확보 등의 여건을 고려할 때 경기도 지역이 가장 적합하다”주장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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