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 오산시와 대형마트가 상생의 손을 잡았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행복 전통시장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오산오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곽상욱 시장과 오색시장 상인회 김병도 회장, 롯데마트 남창희 마케팅본부장, 롯데마트 오산점 오신영 점장, 롯데중앙연구소 박상현 안전센터장, 한국VMD 협동조합 이랑주 대표와 오산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생 협력사업 관련 신규사업개발·조정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오색시장은 롯데마트와 VMD협동조합 의견이 반영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국VMD협동조합은 전통시장 상인 VMD(마케팅을 위한 전시·진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담당하고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안전센터와 연계해 전통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담당하며 롯데마트는 마케팅 기법 전수·판로 확대·공동 브랜드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곽 시장은 “협약식을 통해 대규모 점포와 소상공인이 상생 발전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협약이라는 의미 있는 약속을 통해 좋은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은 2013년도 대통령 표창과 2014년도 우수전통시장 인증을 받았고 올해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사업에 선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