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복 화성시의원, "동탄구청 설치 필요"김 의원, “화성시 4개 지역에 구청을 설치해 특례시로 가는 과정에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겠다”
[경인통신] 경기도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국민의힘, 동탄4·5·6동)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화성시 일반구 설치 승인에 대해 건의했다. ‘국정 운영에 대한 시민사회의 제언’을 주제로 진행된 미래약속포럼과 시민사회수석실의 간담회 자리에서 김종복 의원은 “화성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며 행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지만, 행정체계는 아직 중소도시의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화성시 일반구 설치 승인을 통해 4개 지역에 구청을 설치해 특례시로 가는 과정에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건의했다. 김종복 의원은 “올 연말이면 화성시의 인구가 1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특례시 지정이 될 것”이라며 “일반구 설치를 통해 대도시 행정체계를 구축해 행정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화성시의 인구는 지난 2010년 50만 명에서 2023년 100만 명 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도시 행정체제가 절실한 상황이며, 동탄 지역의 인구는 40만 명에 달하지만 구청이 설립되지 않고 출장소 형태로 운영돼 시민들이 행정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종복 화성시의원은 지속적으로 동탄구청 설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임명배 미래약속포럼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위해 함께 했던 동지들이 이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한다”며 “시민사회수석실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제안해 미래약속포럼의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반영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래약속포럼 임명배 상임대표와 회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김대남 시민소통비서관의 주재로 대통령의 국정 현황 안내와 참석자들의 정책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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