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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7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4/03 [14:26]

경기도, 47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4/03 [14:26]
경기도는 47주년 향토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병로 수도군단장, 도내 예비군 지휘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1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향토예비군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예비군 지휘관과 공무원, 군인을 대상으로 포장과 표창수여, 대통령 축하메시지, 도지사 기념사, 국방부장관 기념사, 도의회 의장 축사,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디마컬쳐스의 유명 뮤지컬 하이라이트 공연, 안보사진 전시회 등도 열렸다.
남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향토예비군은 유사시 국토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로 우리 국가방위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강력한 예비군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일하면서 싸운다’라는 표어 아래 예비전력 증강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46억 원의 향토예비군 육성자금을 지원해왔으며 지휘관 비상대비 직무교육 등 정신전력 제고사업을 추진 중이다.
향토예비군은 1968년 4월 1일 ‘내 고장, 내 직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기치 아래 대전에서 창설됐으며, 매년 4월 첫째 주 금요일마다 범국민적 안보의식 함양과 방위체제 공고를 목적으로 향토 예비군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는 현재 지역예비군 51만 명과 직장예비군 15만 명 등 모두 66만 명의 향토예비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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