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의회 안행위 위원들 만나. 소통·협치 행보 이어가

26일, 경기도의회 안행위 오찬 간담회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26 [14:08]

김동연 경기도지사, 도의회 안행위 위원들 만나. 소통·협치 행보 이어가

26일, 경기도의회 안행위 오찬 간담회
이영애 | 입력 : 2023/04/26 [14:08]
20230426135940-79763.jpg
26일 오전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이상원, 문형근 부위원장, 상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소통과 협치 행보를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13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의원은 안계일 위원장과 이상원·김시용·박명숙·윤종영·이기인·이서영 의원 등 국민의힘 7명과 문형근·김창식·박세원·유경현·이기환·정동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6명 등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도민 안전을 제일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안행위 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당의 색깔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경기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좋은 대화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날 오전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미국 플로리다주지사와의 면담 일정을 언급하며 “주지사가 경기도, 북한, 중국 등 여러 문제를 물어봤고, 좋은 경제 협력 얘기도 잘 나누고 왔다”고 덧붙였다.

안계일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의회와 김동연 지사 간 소통의 계기이자 도민의 행복을 위한 지름길이 됐으면 좋겠다”며 “병아리가 탄생하기 위해 어미 닭이 밖에서 쪼고 병아리가 안에서 쪼며 서로 도와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기회가 되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 지사의 상임위별 소통을 위한 간담회 중 지난 3월 14일 기획재정위원회에 이어 두 번째 자리다. 

김 지사는 올해 들어 1월 3일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3월 13일 도정질문 도의원 등과도 도담소에서 만난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