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교육지원청 연무초, ‘스마트 리빙랩’으로 함께하는 지역 탐구 교실 운영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26 [12:34]

수원교육지원청 연무초, ‘스마트 리빙랩’으로 함께하는 지역 탐구 교실 운영

이영애 | 입력 : 2023/04/26 [12:34]
스마트 리빙랩
[경인통신] 수원교육지원청 연무초등학교는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리빙랩 '연무야 안전해' 프로젝트를 4학년 학생들과 4월 1달간 매주 화요일 실시했다. ‘스마트 리빙랩’ 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의 문제를 찾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스마트 기술', '지역 문제점 해결 아이디어', '연무 안전길 지도 제작', '스마트 문제해결 방법'으로 진행됐다.

4학년 학생들이 ‘지역 공공기관과 주민참여’란 주제로 학교 밖 연계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더불어 공동체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스마트 리빙랩’활동으로, 그동안 어른들이 지나쳤던 다양한 지역 문제점를 찾고 생각하는 활동을 했다. 골목에 주인들이 치우지 않는 반려견 배설물 문제, 길고양이가 많아 소음이 심한 문제, 귀중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마을 주변 관광객들이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문제, 걸어갈 수 있는 도서관이 없는 문제, 공사장이 많아 사고 위험이 많은 문제 등을 찾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 해결 과정을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건의하는 방법과 기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4학년 김민성 학생은, “학교 주변에 우리가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는 것에 대해 알게 돼 재미있었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연무초 백철민 교장은 이러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주변 탐구활동을 통해, 수원 화성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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