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미국·일본 방문 기대 이상 성과. 투자 현실화에 끝까지 노력하자”26일, 도정 열린회의 열고 해외투자 유치,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 등 미·일 방문 성과 공유
김동연 지사는 26일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이번 미국과 일본 출장은 당초 목적을 아주 잘 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4조 3000억 원은 역대급 금액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이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자”며 미·일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6개 기업의 대표(CEO)들을 만났는데 첫째로는 경기도의 잠재력, 두 번째로는 경기도가 가고자 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열성적으로 얘기해 몇몇 분들은 추가로 더 투자하겠다고까지 얘기할 정도로 아주 분위기가 좋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청년기회 확대도 미국 미시간대, 뉴욕주립대, 워싱턴대, 호주 시드니대 4개에서 150명 정도 확정이 됐다. 중국 명문대학과도 협의가 마무리 단계로 50명 정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전 세계에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기업에 최소 100명의 청년을 보내기로 했고 개도국에 청년봉사단을 100~150명 보낼 계획이라 400명 정도의 경기도 청년이 올해 해외에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플로리다주지사도 만났는데 혁신 동맹과 인적 교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고 좋은 협력관계를 맺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중앙정부가 하지 못한다면 경기도가 나서서 확실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선 공공부문에 있어서 RE100 실천에 차질 없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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