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문화유산 영어해설 강좌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논산시와 함께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종학당(충청남도 유형문화재 152호)에서 ‘종학당에서 만난 선비들’ 사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전강독, 시 짓기, 서예, 전통음악 등을 중심으로 선비문화체험을 진행키로 했다. 선비문화체험은 조선시대 명문 사학공간인 종학당을 활용, 오는 6일 부터 3달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충남문화 유산 영어해설 강좌’가 진행된다. 충남도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돈암서원, 해미읍성, 외암 민속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대하고 있는 문화유산들이 많고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면서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문화유산 영어해설 강좌를 기획했다. 연구원은 충남지역에서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강좌를 처음 시도하는 만큼 문화재청 비영리 등록단체인 국제교류문화진흥원(ICI)과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에게 문화해설을 꿈꾸고 있는 일반인, 대학생, 문화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현재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은 종학당 뿐만 아니라 충남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연계해서 강좌, 답사, 실습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문의는 논산시 문화예술과(746-5412)나 충남역사박물관 문화사업팀 (856-8608)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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