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만안초등학교, 다문화 놀이 한마당 운동회 개최 세계 전통놀이로 모두가 어우러진 하루 “같이 놀자!”
[경인통신] 안양 만안초등학교(교장 김혜숙)는 4월 21일, 27일, 28일 세 차례에 걸쳐 학년군별 ‘다문화 놀이 한마당 운동회’를 열었다.
만안초등학교는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상호문화이해학교)로서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어울림 교육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운동회로 학생들은 건강증진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다문화 놀이 한마당 운동회에서는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OX퀴즈,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외에 던까라(태국), 라리까유(인도네시아), 와나게(일본), 알을 지켜라(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진행했다. 생소한 이름의 놀이도 학생 모두 협동하여 체험해 보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다문화 놀이 한마당 운동회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많은 친구들과 함께 경기하니 긴장감도 있고 신났다. 다른 나라 전통놀이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우열을 가리는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 다문화 놀이 한마당 운동회는 학생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만안초등학교는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로서 한국어 교실 및 중국어 교실 운영,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등 다양한 다문화 교육활동과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의 내실화는 물론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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