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11개국 133명의 엘리트, 1만 4452명의 마스터즈 마라토너 참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05 [15:41]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11개국 133명의 엘리트, 1만 4452명의 마스터즈 마라토너 참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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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5일 마무리 됐다.
2015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도심 일원에서 1만 46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버라벨 대회인 '2015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비온 뒤 깨끗한 도시의 거리를 마라토너들의 즐거운 함성과 열정으로 시작됐다.
좋은 기록이 예상됐지만 지난해에 비해 쌀쌀한 날씨로 인해 신기록은 갱신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선수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엘리트 1위는 초청선수 중 최고기록자인 에티오피아 걸메이 벌하누 제브루가 2:07:26초의 기록으로 첫테이프를 끊었으며 여자 엘리트 1위는 에티오피아 메세렛 멜카무 하이레예수스가 2:27:24를 기록했다.
국내부문 남자 최고기록은 건국대학교 손명준 선수로 2:14:46로 지난해 보다 2분 가까이 앞당겼으며 여자 최고기록은 삼성전자(주) 염고은선수가 2:34:41을 기록했다.
부문별 참가인원은 엘리트 133명(남92, 여41)으로 해외선수 10개국 26명(남15, 여11)이며 마스터즈는 풀코스 167명, 하프 933, 10km 9414명, 건강달리기(5Km) 393 건강달리기(5Km)에는 강재도씨(93)가 참가 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중․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1000여 명, 경찰 850명, 공무원 572명, 80개 팀 6124명의 거리응원팀과 61개 팀 1184명의 공연 팀이 분위기를 이끌었다.
대구시 이도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키즈-런(어린이 육상체험), 마켓 스트리트(먹거리 부스), 포토존 등 선수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마라톤대회를 선수뿐 만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스포츠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며 “대회의 의미를 뜻깊게 하고자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기부프로그램인 ‘뷰티플 에이스’를 운영해 건강도 챙기면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마라톤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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