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 정원배정 결과 발표(첨단분야) 반도체분야 654명 등 1829명 순증(수도권 817명, 비수도권 1012명) - (보건의료 분야) 간호학과 410명 등 5개 보건‧의료 학과에 532명 배정 (간호정원 : 수도권 39명, 비수도권 371명)
[경인통신] 교육부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조정 결과를 확정해 각 대학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첨단분야 2024학년도 첨단분야 순증 신청은 총 7,041명(33대학, 218개 학과)으로 이중 수도권 21개 대학에서 5734명(81.4%), 비수도권 13개 대학에서 1307명(18.6%)을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2011명, 인공지능 946명, SW‧통신 901명, 에너지‧신소재 917명, 미래차‧로봇 846명, 바이오 분야에서 1420명을 신청했다. 첨단분야 정원 순증 심사를 위해 21개 첨단분야를 분야별 유사성과 신청규모를 고려하여 6개 심사분야로 나누고, 분야별 6명씩 총 36명의 평가위원들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배정대상 학과를 선정했다. 첨단학과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한 주요 심사기준으로는 1) 특성화‧지역산업‧관련 학과간 연계, 2) 교육과정 개편, 3)교원확보 우수성, 4)실험‧실습기자재 보유여건의 4개 기본지표를 선정했으며, 그외에도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간 연계융합 노력 등 대학의 의지를 함께 고려했다. 학부 증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고려해서 수도권은 심사결과 각 분야별 상위권 우수 학과만을 증원 대상으로 하여 증원 규모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려 했으며,지방대학은 적격성과 요건을 갖춘 경우 가급적 정원을 배정하되 심사점수가 기준미달인 경우는 정원배정에서 제외했다. 정원 순증 내역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9개 학과 817명 증원, 지방은 31개 학과 1012명 증원으로, 수도권은 신청대비 14.2%, 지방은 신청대비 77.4%가 증원됐다. 분야별로는 2027년까지 학부 정원 2,000명 증원을 목표로 하는 반도체 분야는 14개학과 654명, 인공지능 분야 7개학과 195명, SW‧통신 분야 6개학과 103명, 에너지‧신소재 분야 7개학과 276명, 미래차‧로봇 분야 11개 학과 339명, 바이오 분야 5개 학과 262명이 선정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대학원 정원조정의 경우 수도권대학 중심으로 증원을 했지만, 중급 인력인 학부는 수도권, 지방대 간 균형 유지와 단기간 대규모 증원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원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했으며, 이에 따라 수도권 대학은 심사결과를 고려해서 분야별 상위 3~4개 학과만 증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분야 2024학년도는 보건복지부에서 385명 증원이 통보된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반납정원을 배정하는 것으로 신청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정원 증원분이 통보된 간호학과는 지역별 인구대비 간호사 수, 기존 간호학과 정원규모 등을 고려해서 지역별로 우선 인원을 배정한 후, 지역의 배정인원 내에서 신청대학의 평가점수와 학과규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대학별 정원을 배분했다. 배정인원이 소규모인 그 외 분야는 지역별 배정없이 전국에서 신청한 학과들의 교육여건 등 우수성을 평가했다. 다만 약대의 잔여정원은 지역균형발전과 권역별 배정현황을 고려해 지방의 소규모 학과 위주로 배정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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