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이  30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경일 파주시장, 이승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상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인 성남시가 종합점수 7만5633.38점(금44·은36·동31)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회에서 종합우승,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했던 수원시를 따돌리며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2위인 수원시는 5만8701점(금25·은23·동46개)을 획득했으며, 지난 대회 3위였던 부천시는 5만666.20점(금35·은30·동29개)을 획득하며 올해도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배드민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성남시 박민재 선수’에게 영광이 돌아갔으며, △지도자상은 탁구 종목의 ‘오산시 나선정 감독’이 수상했다.

또 △모범선수단상은 ‘광명시 선수단’, △성취상은 ‘성남시 선수단’, △응원상은 ‘의왕시 선수단’, △진흥상은 ‘광주시 선수단’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대회기를 반납했으며, 이어 다음 대회 개최지인 파주시 김경일 시장에게 대회기가 전달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환송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장애인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희망 메시지”라며 “대회를 훌륭하게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수단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