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기천보건진료소가 지난 3월 시작한 ‘1기 만성질환 13주 집중관리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집중관리프로그램은 심장·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비만이 있거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두 개 이상의 복합질환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일대일 상담과 신체능력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양사와 운동사가 공동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건강상태, 운동과 영양실천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보건교육, 영양, 운동, 금연, 절주 등 비약물관리 서비스 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시 보건소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u-만성질환관리시스템 고도화사업’과 연계해 농촌형 보건지소․ 진료소 만성질환관리사업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기천보건진료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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