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연구용역’ 원활한 추진 촉구 5월까지 완료 계획이었던 ‘연구용역’은 12월까지 연장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백신봉선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2일 촉구했다.
도민의 철도교통 기본권 향상을 위해 진행 중인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은 경기연구원 등 수행기관이 2021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20개월간 수행하며 경기도 철도망의 미래상 정립과 노선별 효율적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12월까지 연장됐다. 한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하여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은 2022년 회기별 주요업무 계획·성과보고에서 “‘검토대상 노선 현장 조사 및 수요 분석 중’이고, ‘노선별 수요 분석 및 경제적·재무적 평가 중’”이라고 보고했다. 2023년 2월 업무보고에서는 “2022년 12월에 도시철도망 노선별 종합평가 시·군 설명회를 마쳤으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하여 국토부와 사전협의, 공청회, 의회보고 절차를 거쳐 2023년 상반기 중 국토부에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라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연구용역은 7개월 연장됐고, 이전 보고와는 다르게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정하용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이성호 의원(국민의힘, 용인9)과 함께 지난 27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철도정책과 관계자를 만나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하여 의견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도정책과 관계자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승인 기관인 국토교통부와 실무적인 협의 중에 있으며, 경기도-국토부 간 이견을 조율 중으로 협의 결과에 따라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해 온 정하용 의원은 2일, 행정절차의 지연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고, “‘동백신봉선’을 비롯한 도시철도망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교통복지가 향상되고, 경제 활성화로 인한 지역 발전을 견인 시킬 수 있는 도민들의 관심사일 것”이라며, “연구용역과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되어야 하고 연구용역이 지연된 이유와 향후 일정 등을 도 차원에서 투명하게 공개해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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