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현 경기도의원, 위기청소년.촉법소년 선도사업 논의를 위한 정담회 개최“청소년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관리 방안 필요해”
[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2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및 윤단비 부천시의원, 사회적기업 라온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청소년ㆍ촉법소년 선도사업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유경현 의원은 “위기청소년과 촉법소년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지역별로 특화된 청소년 선도사업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해볼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치경찰 관계자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SPO(학교전담경찰관)의 고충을 전하며, 위기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력 확충과 예산 확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위기청소년 발굴을 통해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 선도사업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ㆍ군과의 연계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에 유 의원은 “청소년 선도사업의 경우 경기도 평생교육과에서 대부분 담당하고 있는데 자치경찰위원회에 사업이관 등을 통해 중복 사업을 해소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후속 논의를 통해 청소년 선도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경현 의원은 청소년 선도사업 마련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SPO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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